우리 몸은 60조 개나 되는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세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생명 현상의 출발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세포의 개념 정의에서부터 단세포 생물과 다세포 생물 이야기, 세포 분열가 동물 복제, 세포의 구성 물질과 형태,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의 차이, 세포의 진화와 변이, DNA와 RNA의 개념, 세포의 일생과 암, 인간의 지놈 프로젝트 등에 이르기까지 생물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세포와 관계된 아주 세세하고 구체적인 부분들까지 낱낱이 짚어 주고 있지만, 책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그림 덕분에 조금도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그 동안 대학 교재스럽게 생긴 어렵고 딱딱한 책들만 나와 있어서 세포의 세계에 목말라 있을 수밖에 없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과학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나오는 '잠깐 쉬어 갈까요?'나 '특별 강연'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과학 상식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