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윤 선생님의 동시는 쉬우면서도, 주변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일상에서 발견해 낸 새롭고 신선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아이들의 감수성을 흉내내지 않은 진실된 시어로 재치와 웃음을 머금게 하는, 투명하고도 맑은 아이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작가의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깊고도 넓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빛이 되어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로부터 시작하여 부모님과 친구를 거쳐 주변의 일상도구들에 새생명을 부여하는 작가의 시적 감수성은 지나치기 쉬운 우리의 주변과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구석구석 숨어 있는 동심과 만나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