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은 중국이 주축이 되어 일본 등에서 널리 즐기고 있는 동양권을 대표하는 게임이다. 마작 인구가 3천만 명인 일본에서는 바둑의 프로 기사들처럼 마작에도 프로 마작 선수들이 있으며, 3억 명의 인구가 마작을 즐기는 중국에서는 스포츠로 지정하여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세기 초에 보급된 미국과 유럽에서도 마작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마작을 즐기는 인구가 극히 적다. 아직 보급이 미진한 이유는 마작 용어가 생소하고 복잡하다는 선입견 때문이며,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마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자. 마작은 천천히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서 즐기는 사교적인 게임이고 바둑보다도 치밀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고급 보드 게임이다. 또한 운과 기술의 묘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 그 스릴과 반전의 묘미는 다른 어떤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작.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마작의 세계를 함께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