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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이클 프레인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4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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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프레인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소설가, 번역가다.1933년 9월 8일 런던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촉망받는 바이올린 연주자였지만 프레인이 열두 살 때 세상을 떴고, 석면과 지붕 재료를 팔러 다니던 아버지가 뜻하지 않게 퇴직하면서, 그는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 뒤 2년간 군복무를 하는 사이 러시아어를 배워 통역관으로 일했으며 케임브리지 대학 에마누엘 칼리지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가디언》지와 《옵서버》지에서 기자와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소설을 발표했다.

데뷔작 『양철 인간Tin Men』(1965)으로 서머싯 몸 상(賞)을 받은 프레인은 그 이듬해 『러시아 통역관The Russina Interpreter』(1966)으로 또다시 호손덴 상을 받는 역량을 과시하며 영국 문학을 이끌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그 후 계속해 소설가로서 입지를 다져 가던 그는 장르를 바꿔 1970년에 단막극용 희곡 네 편을 묶어 펴낸 『우리 둘The Two of Us』을 시작으로 여러 편의 희곡을 발표했다. 2000년에는 토니 상을 받기도 하는 등 소설과 희곡 두 분야 모두에서 성공한 작가가 되었고, 체호프와 톨스토이의 작품을 포함해 러시아 작품 상당수를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양철 인간』(1965), 『러시아 통역관』(1966), 『태양에 착륙하기A Landing on the Sun』(1991, 선데이 익스프레스 북상), 『스파이Spies』(2002, 코먼웰스 작가상) 등의 소설이 있고, 희곡으로 「알파벳순Alphabetical Order」(1975, 이브닝 스탠더드상), 「구름Clouds」(1976), 「코펜하겐Copenhagen」(1998, 프릭스 몰리에르상, 토니상) 등이 있으며, 그 외 희곡 모음 『우리 둘The Two of Us』(1970), 논픽션 『근교에서On the Outskirts』(1964), 『신호가 울린 뒤에 말하기Speak after the Beep』(1995)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작품은 해박한 미술사적 지식을 토대로 한 예술 소설인 동시에, 스페인의 네덜란드 정복이라는 16세기 당시의 시대적 배경, 그리고 사람이 얼마나 유혹에 쉽게 굴복하는가를 치밀하게 섞어 놓은 사회·심리 코미디이다.

미술사가를 꿈꾸는 마틴 클레이는, 안식년을 보내러 시골로 갔다가 토니 처트라는 속물 지주를 만나 16세기 네덜란드 풍경화 한 점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가 이 그림을 브뢰겔의 작품이라고 여기게 되면서 이야기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돈에 대한 탐욕으로 거침없이 진행된다. 순간순간 치밀하게 돌아가는 심리 묘사와 화상과의 그림값 흥정 등이 보여주는 긴박감 넘치는 사건의 전개는, 한밤의 시골길에서 벌어지는 광란의 추격전에서 최고조에 달하며 마무리된다.

책 속 이야기는 역사과 코미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예술, 정치, 경제 그리고 미술사가와 화랑, 화상들이 난마처럼 얽힌 사건을 속도감 있는 문체와 뛰어난 분석력으로 치밀하게 전개하면서 독자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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