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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필 창암 이삼만 평전
글쓴이
김익두 외 1명
출판사
민속원
출판일
2024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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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익두

1955년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가일리 웃말 절골 아래서 출생. 전북 정읍에서 자라, 입암산성 갱정유도교 마을에서 한문을 공부, 보천교 교주 차경석의 자제 차용남 선생에게 『주역』을 배웠다. 중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전북대 인문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전주 신흥고 교사, 전북대 국문과 교수, 한국학술진흥재단 해외파견 교수(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울프슨갈리지 및 동양학연구소 초빙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한국공연문화학회장 · 한국민요학회장 · 판소리학회 부 회장, 한국풍물굿학회장,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장으로 있다. 시집으로, 『햇볕 쬐러 나오다가』, 『서릿길』, 『숲에서 사람을 보다』, 『녹양방초』, 『지상에 남은 술잔』, 『사랑혀유, 걍』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 『판소리, 그 지고의 신체 전략』, 『한국 희곡/연극 이론 연구』, 『상아탑에서 본 국민가수 조용필의 음악 세계: 정한의 노래, 민족의 노래』, 『한국민요의 민족음악학적 연구』, 『한국 민족공연학』, 『한국 공연문화의 민족공연학적 지평』, 『조선 명필 창암 이삼만: 민족서도의 길을 열다』, 『한국신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 『제의에서 연극으로』, 『연극 용어 사전』, 『퍼포먼스 이론』, 『연극의 이론』, 『국역 불우헌집』, 『건재 김천일 전집』 등이 있고, 그 외에 100여 편의 논문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조선 후기 조선의 3대 명필,
당대 중국과는 다른 조선의 독자적인 민족-민중적 서도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해낸,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 영조 46/1770~헌종 13/1847)선생의 일생과 그의 서도(書道) · 서예(書藝) 세계를 총체적으로 탐구한 최초의 저서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 선생은 양반 사대부 중심의 양반문화가 서민 백성 중심의 서민문화로 전환되는 조선 영조시대 중반에 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부전동 부무실 마을 가난한 ‘중인’ 가정에서 태어나, 정읍 · 전주 · 완주에서 삶을 영위하면서, 가난하고도 고단한 밑바닥 생활 속에서도 평생에 걸친 서도(書道)와 서예(書藝)에의 피나는 노력과 수도 · 수련을 통해서, 오랜 동안 중국 서도 · 서예의 그늘 밑에 속해 있던 우리나라 서도 · 서예를, 중국의 그것과는 다른 자주적인 한국의 서도 · 서예의 길, 그것도 우리의 민족-민중적 서도와 서예에의 새 길을 처음으로 개척해 놓으신 분이다.

그러기에, 창암(蒼巖)을 높이면 호남(湖南)의 서도 · 서예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서도 · 서예 전체, 특히 우리나라 근현대의 민족-민중적 서도 · 서예가 진정으로 높아질 것이고, 창암을 낮추고 업신여기면 호남의 서도 · 서예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서도 · 서예 전체가 지극히 낮아질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우리는 앞으로도 창암(蒼巖)을 말로만 떠들고 실제로는 그저 늘 어두운 그늘 속에 방치해만 둘 것인가.

아무쪼록, 이 책자를 통해서, 우리 민족이 낳은 조선 최고의 근현대 민족-민중적 명필 창암 이삼만 선생의 서도와 서예의 참뜻과 가치가, 뒤늦게나마 세상에 널리 제대로 알려지는 중요한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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