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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글쓴이
도법 저
출판사
아름다운인연
출판일
2004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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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도법

실상사 회주 스님 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 대표. 1990년 청정불교운동을 이끈 개혁승가결사체 선우도량을 만들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1998년부터 귀농 전문학교를 설립했다. 1999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 대안교육, 생명평화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2004년부터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나 5년간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2010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자성과 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등을 맡아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드는 데 힘썼다. 저서로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지금 당장』, 『붓다, 중도로 살다』 등이 있다.

99년엔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창립하면서 귀농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대안교육.환경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4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은 후,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났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친본부’ 화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내고 있다. 파괴돼 가는 지리산을 살리기 위해 결성된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 연대'의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길 그리고 길』『화엄의 길, 생명의 길』『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불교
한국 불교 개혁의 상징적 인물이자, 수행과 실천이 일치해 불교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도법 스님의 절절한 신앙 고백. 현실과 멀어져 관념화된 불교, 온갖 수행론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지만 정작 인생의 의문에 대해서 시의적절하고 속시원하게 답변해주지 못하는 한국 불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스스로 성찰을 통해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불교, 제대로 해보자'는 것. 스님은 불교 안팎으로 진행중인 무수한 대안운동 보다도 출가수행자로서 가장 절박한 과제는 '승단의 변화'라고 말한다. 특히 출가수행자와 조계종단이 자기와의 싸움을 정직하고 용기 있게 벌여야만 이 땅에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승려의 입장에서 사적 실리와 자신의 안일을 모색하는 것 말고 곁에 있는 도반과 승단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또 자신과 승단의 이익을 뒤로 하고 진정 대중의 고통을 대변하고 사회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어떤 일들을 했는가. 솔직히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 현실이 이런데도 산중불교냐 도심불교냐, 선이냐 교냐, 돈오냐 점수냐, 이판이냐 사판이냐, 수행이냐 포교냐를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스님은 싯다르타의 탄생에 대한 우리의 입장, 출가와 수행, 깨달음, 계율, 교단에 대한 우리의 입장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승려의 자세를 하나 하나 되짚으며 자기 반성과 대안 마련으로 나아간다. 날카로운 비판 너머에 '우리'로 아우르는 철저한 자기 반성적 문체는 그의 목소리를 단순한 발제를 넘어선 시대적 고민으로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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