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든 입양 가족들이 염려하는 것, 큰 통증 없이 잘 넘어 가 주길 바라는 사건을 사실적으로 차분하게 보여 줍니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걸 알아 버린 지즐레트는 혼란을 겪으며 비뚤어진 행동을 보이고, 아무에게나 화풀이를 해댑니다. 오빠 지즐리는 사실을 미리 말하지 못 한 것에 후회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지즐레트의 충격은 너무나 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푸푸르가 그릇을 비유하여 현실을 직시하도록 도와 줬고 지즐레트는 그제서야 마음을 열게 됩니다.
생생하고 사실적은 책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입양아와 입양 부모의 입장을, 사랑하면서도 흔들리는 가족의 모습을 안타깝고 가슴 저린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