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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의 괴로움
글쓴이
오카자키 다케시 저
출판사
정은문고(신라애드)
출판일
2014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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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카자키 다케시

1957년, 오사카 히라카타 시에서 태어났다. 리쓰메이칸立命館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 강사와 잡지 편집자 생활을 거친 뒤 프리라이터와 서평가로 활동 중이다. 헌책을 좋아하여 서적 잡지 [SUMUS]의 동인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엮은이로서 쇼노 준조의 단편 선집 『부모와 자식의 시간』나쓰하샤에도 관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장서의 괴로움』정수윤 옮김, 정은문고, 『가난한 행복의 시작』지쿠마 문고, 『쇼와 30년대의 향기』지쿠마 문고, 『상경하는 문학 소세키에서 하루키까지』신니혼 출판사, 『헌책길 입문』주코 신서 라크레, 『헌책 검정』아사히신문 출판, 『잡담왕 오카자키 다케시 버라이어티 북』소분샤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러다간 집이 무너질 지도 몰라.
장서술이 필요해“


독서인구가 줄어드네, 전자책으로 옮기네 하는 이 시대에 ‘장서의 괴로움’에 대한 책 한 권을 쓰다니, 속세와 거리가 먼 이야기긴 하다. 하지만 정중앙을 돌파해가는 것은 언제나 ‘소수파’다. 억지를 부려서라도 뚫고 나가리라는 의지로, 아마 앞으로도 책 때문에 ‘괴로워’하며 살고 싶은 게 저자의 본심이다. 하지만 집이 무너진다고 식구들이 아우성인데,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지 않은가.

알게 모르게 장서가가 참 많다. 이젠 전자책 시장만이 남을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전자책으로 모두 바뀌는 세상이 온다’는 예언은 20년 전부터 해온 상상이다. 물성으로서의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자책은 정보일 뿐이지 책이 아니다. 그런데 세대란 말이 존재하는 한, 책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분류로 수집하는 장서가의 존재는 필연이다. 책을 모으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세대가 존재하니까.
하지만 이들의 행복에도 문제가 있다.

어느새 점점 쌓여가는 책 때문에 집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변해버리고, 함께 사는 가족의 원성은 늘어가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란 말씀. 책 때문에 집이 무너질 지경에 이르면 어쨌든 이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떻게? 여기에 장서의 괴로움을 토로하는 일본 작가들이 있다. 일본은 최근 3·11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며 어쩔 수 없이 소실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재해로 인한 자연 소실이 아닌 장서가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단 말인가? 유명 작가에서 일반인까지 그들만의 특별한 장서술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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