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햄 남쪽에 있는 드고아에서 출생한 아모스는 가난한 농민이요, 목자로 고난의 삶을 살았습니다. B.C. 750년경 당시 이스라엘은 부패와 종교의 타락이 만연해 있었습니다. 아모스는 정의와 평등이 사라진 현실을 한탄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권력자로부터의 압박과 백성들로부터의 외면을 감당해 내기까지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아모스의 바른 이야기는 오랫동안 유대민족의 정신적 교훈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 윤기현이 1985년에서 1986년 월간 '생활성서'에 연재한 '오늘의 아모스'를 동화로 다시 만든 것으로, 어지럽고 힘들었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이스라엘의 역사에 빗대어 말하고자 한 작품이었습니다. 진정한 삶이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정의와 평등, 그리고 사랑을 지킬 줄 아는 것이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