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겨운 풍경, 황홀한 세상 앞에 무릎을 꿇고 인생과 사랑의 원형인 이 계절을 바칩니다”
섬진강가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곳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그곳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가르친 제자들의 아이들을 또 가르치며 그 강, 그 산길을 거닐고 있는 김용택 시인. 그 길, 그 강, 그 산, 그 학교, 그 아이들이 자신에게 행복을 주고 삶을 가르쳤다는 이야기를 시인은 틈틈이 각종 신문과 교양지 등 작은 지면들을 빌어 얘기해 왔다. 그래서 다소 분산되어 있었던 그 길, 그 강, 그 산, 그 학교, 그 아이들의 풍경을 모아 계절별로 정돈했다. 누구를 만나야 인생이 행복할까,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자라는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집이라는 소주제 아래 주명덕의 사진들과 함께 봄 , 여름 , 가을 , 겨울 풍경일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