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부시의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세계관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백인적 우월감과 편견, 보복심, 온당치 못한 힘의 논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저자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틀린 문장을 일일이 바로잡고 분석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을 희화화해 가벼운 웃음거리로 만들고자 하는 것만이 이 책의 의도는 아니다.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사람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문장들을 고찰함으로써 부시의 문장 저 편에 감춰져 있는 숨겨진 이면을 살펴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