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압도적 지식, 압도적 재미 『잡학사전 통조림 2』</br>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하며,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br></B></br>하나, “한 번 부러진 뼈는 정말 더 튼튼해질까?”</br>어느 정도 사실이다. 뼈가 부러지면 혈액과 림프액이 골절된 부위에서 응고해 새로운 결합 조직을 형성하기 시작하는데, 그 부위에 칼슘이 침전되고 뼈가 만들어져 이전보다 강해지고 튼튼해지기 때문이다.</br></br>둘째,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시면 왜 더 빨리 취할까?”</br>운행 중인 비행기의 기내 기압이 지상의 5분의 4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기압이 낮으면 대사가 빨라지고 알코올 분해 속도도 빨라진다.</br></br>셋, “심장은 왜 암에 걸리지 않을까?”</br>심장 세포가 지닌 특수성 때문이다. 다른 장기 세포는 모두 증식하는 기능이 있어 다쳐도 시간이 지나면 세포가 증식해 상처 부위가 회복된다. 그에 반해 심장 세포는 증식하지 않으므로 암세포가 파고들 여지가 없다.</br></br>넷, “호텔 출입문에는 왜 회전문이 많을까?”</br>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로비에 외부 공기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일반적인 문을 여닫으면 그때마다 차가운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 데 반해 회전문은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주기 때문이다.</br></br>다섯, “목이 긴 기린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겪지 않을까?</br>기린의 머리는 지상에서 5미터 높이에 있지만, 기린은 인간보다 혈압이 두 배나 높아 머리까지 피가 잘 돌아서 기립성 저혈압에 시달리지 않는다. 게다가 기린의 머릿속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혈관이 그물망처럼 촘촘하고 튼튼하게 뻗어 있어 혈관 파열의 위험이 있다.</br></br>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걸어 다니는 잡학사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것이며, ‘유쾌하고 재치 있는 지식인’으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