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 또한 하나도 없는 히포크라테스라는 인물과 그가 살던 시대의 의술을 둘러싼 온갖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책 제목만 두어 가지 남겼을 뿐인 중국 전국시대의 전설적 의사 편작보다 백년 이상 앞서 태어났으면서도 무려 60여 권의 의학서가 그의 이름으로 지금까지 전해지는 생생한 역사 속 인물인 히포크라테스. 그는 과연 누구였는가? 그의 삶, 그의 의술은 어떠했으며 실제로 그가 쓴 책은 어느 것인가? 아울러 히포크라테스 당시 그리스 사람들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히포크라테스』는 이러한 물음에 답을 전하는 동시에, 히포크라테스가 정립한 이래 이 시대까지 이어지는 의술의 기본정신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