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도자들은 분명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범죄나 테러가 아니라 세계적인 이슬람 저항운동과 싸우고 있으며, 우리가 거둔 성과라고는 적의 세력에 약간의 상처만 주었을 뿐이다”
미국은 과격 이슬람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있으며, 이라크 침공은 적의 손에 놀아난 것이라고 신랄하게 경고하는 이 책, 이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모든 언론이 들썩였고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에 링크되는 이변을 낳았다.
이 책은 CIA의 현직 간부가 쓴 것으로, 그는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 특수부서 책임자로 있던 인물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당장의 위협도 없는 적에 대한 성급하고 탐욕스런 전쟁”이라고 비난하고, 빠져나오기 힘든 수렁으로 미국 국민들을 끌고 들어간 것이라고 저자는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