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트마이어(Paul J. Achtemeier), 그린(Joel B. Green), 톰슨(Marianne M. Thompson) 등 세 명의 미국 학자들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부제에서도 드러나듯이 현대적인 방법론을 적용한 새로운 개론서이다. 신약성서의 문학과 신학에 대한 관심이 바로 그것인데, 공동 저자들은 한결같이 신약성서의 문학, 곧 최종본문으로서 신약성서의 각 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경향은 차례에서도 나타나는데, 공관복음서의 순서가 마태복음부터 논의되는 것은 이 책의 의도가 역사비평 방법을 넘어서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임을 시사해 준다. 또한 최근까지 대부분의 개론서들이 치중하는 하나의 입장만을 변호하거나 주장하는 학문적인 토론보다는 신약성서를 전체적으로 의미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