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우리를 호기심의 미궁으로 데려가 인생이 감추고 있는 희극과 비극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우리의 내면에 감추어져 있던 정열과 욕구를 진솔하게 드러나게 한다. 그림이 보여 주는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아름다움이다. 그림은 이처럼 마음으로 보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여러 세기에 걸쳐 다양하게 그려 왔다. 이 책은 이런 그림을 그냥 감상하기 보다 그 안에 표현하고 있는 화가만의 독창적인 미의식과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그림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