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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산
글쓴이
라인홀트 메스너 저
출판사
이레
출판일
200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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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라인홀트 메스너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무산소 등정, 단독 등반 등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화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유명한 산악인이자 모험가다. 극단적 고도에서 인간의 몸이 버텨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확신이 없던 상황에서 산소의 도움 없이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의 여러 산을 오른 그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극한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해발 8,000미터 이상의 히말라야 고봉들을 모두 등정한 인류 최초의 산악인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에베레스트 솔로》에 묘사된 1980년 에베레스트를 혼자 무산소로 오른 최초의 기록은 등반사 최고의 위업으로 불린다. 극한의 여정에서 그가 메모에 남긴 사유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찰로 우리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안겼다. 저술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산악문학상을 3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순간 절대 고독 앞에서 겸허해지는 내면 고백의 정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검은 고독 흰 고독》, 《정상에서》, 《죽음의 지대》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인류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를 모두 정복한 전설적인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 그가 히말라야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1970년 낭가파르바트 원정이었다. 이 원정에서 그는 아우 귄터와 함께 루팔벽을 통해 낭가의 정상에 오른 뒤 반대쪽인 디아미르벽을 따라 하산했다. 그러나 귄터는 하산 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되어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리고, 그는 로프와 식량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기적같이 살아남았다. 정상 등반에는 성공했지만 아우의 죽음으로 인해 이 원정은 결국 비극적인 사건으로 남게 되고, 그 후 그에게는 ‘자신의 명성을 위해 동생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비난이 따라다닌다. 이 책은 바로 그 1970년 낭가파르바트에서 벌어진, 죽음과 생환의 장대한 오디세이를 담은 책이다.

책 속에서는 그의 히말라야 도전의 시작점이나 다름없는 1970년 낭가파르바트 원정을 담고 있다. 그에게 낭가는 ‘운명의 산’이다. 처음으로 히말라야의 웅대함을 넘어선 산이면서, 그의 가장 절친한 자일 파트너이자 아우인 귄터를 묻고 돌아서야만 했던 곳이다. 또한 육체와 정신이 분리되는 듯한 고통 가운데 죽음을 가장 가까이 느낀 곳이었다. 이 책에는 히말라야 첫 등정부터 혹독한 시련을 치러야 했던 그의 생생한 체험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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