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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뇌 프로젝트
글쓴이
김재인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25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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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인

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 위원장을 지냈다. 니체와 들뢰즈 등 현대 철학을 연구하면서, 동시에 예술 철학과 기술 철학도 깊이 탐구하고 있다. 특히 인공 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오래 연구했고 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주요 단독 저서로 『뉴노멀의 철학』(2021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생각의 싸움』(2022년 원주시 올해의 철학책 선정),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2017년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 본심 선정, 경기문화재단 ‘경기그레이트북스 100선’ 선정), 『혁명의 거리에서 들뢰즈를 읽자』 등이 있다. 공동 저서로는 『포스트 챗GPT』, 『호모 퍼불리쿠스와 PR의 미래』, 『이성과 반이성의 계보학』, 『인간을 위한 미래』, 『AI 시대, 행복해질 용기』, 『공동체 없는 공동체』, 『모빌리티 사유의 전개』,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철학, 혁명을 말하다』,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등이 있다. 번역서로 『들뢰즈, 연결의 철학』, 『베르그손주의』, 『안티 오이디푸스』, 『천 개의 고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그동안 융합 인재 교육이
번번이 실패한 이유가 무엇일까?

지식의 양이 방대해진 오늘날에는
개인 지능이 뛰어난 천재가 아니라
개인과 개인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공동 지능형 인재’가 필요하다

‘융합’, ‘복합’, ‘통섭’, ‘초학제’ 등 표현은 다르지만 이러한 흐름이 유행을 탄 지 꽤 오래되었다. 구분 짓기, 경계 짓기로 점철된 근대적 교육을 극복하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은 좋지만, 유감스럽게도 여전히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전설 속 르네상스형 인간을 이상형으로 내세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르네상스 시대에만 가능한 일이었다. 지식의 양이 극도로 방대해지고 전문화가 심화된 오늘날, 한 개인이 두 가지 이상의 전문 지식을 갖춰 융합을 이루어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저자는 ‘공동 뇌’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다. 융합은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발생한다. 융합은 개인의 뇌가 아니라 개인 뇌들의 만남의 장소, 즉 공동 뇌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공동 작업의 산물로서 창의성은 역사적으로 누적되고 전승된다. 보존되고 누적되고 전승된 인류 전체의 기억이 바로 공동 뇌인 것이다. 이러한 융합과 창의성을 위한 소통의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은 과거의 자연어 범위를 넘어서는 확장된 언어력, 확장된 인문학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확장된 언어력, 확장된 인문학이야말로 우리가 수행해야 할 공통 핵심 역량 교육이다. 이 책은 ‘공동 뇌’를 중심으로 융합, 창의성, 미래 역량 교육을 위한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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