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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마리 말 그림
글쓴이
선충원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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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선충원

본명은 심악환(沈嶽煥), 자는 숭문(崇文), 필명은 휴운운(休芸芸), 갑진(甲辰) 등 여러 개가 있다. 호남 봉황현(鳳凰縣) 사람이다. 중국의 저명 작가이자 역사문물연구가이다. 1924년부터 문학 창작을 시작하여 『장하(長河)』, 『변성(邊城)』 등 여러 권의 소설을 썼다. 그중에 『변성』이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되었다. 1931년 칭다오대학(靑島大學)을 시작으로 1946년 베이징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중국역사박물관과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중국 고대 역사와 문물에 대해 연구했다. 고대 역사, 문물 관련 가장 유명한 저작이 바로 본서 『중국고대복식연구』이다. 1988년 북경에서 향년 86세로 세상을 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상에는 방어할 새 없이
나를 우울감에 빠뜨리는 일들이 많다
호의로 시작된 일도 그렇다”

혼란의 시대, 중국 근대성의 모순을 드러내고
문학의 힘으로 인간다움의 회복을 호소하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념이나 이데올로기에 편향되기를 거부하고 문학의 순수성을 고집했던 중국 작가 선충원沈從文의 소설집 『여덟 마리 말 그림八駿圖』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94번으로 출간되었다.

표제작 「여덟 마리 말 그림」은 학술적 성취를 이루고 성인군자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만 억눌린 욕망으로 정신적 결핍과 왜곡된 성 심리를 가진 대학교수 8인을 풍자하며, 1930년대 중국 지식인들의 군상을 보여준다. 현대 문명의 세례로 급변하는 사회상, 관리와 지식인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군벌전쟁 속에서 희생된 평범한 개인들의 아픔을 살피며 근대 중국의 암울한 민낯을 여지없이 들춰내는 이 책은 궁극적으로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인간 본성 회복에 대한 작가의 갈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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