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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글쓴이
최치언 저
출판사
낮과밤
출판일
2025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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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치언

1970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200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 2003년 우진창작상 장막희곡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 시화집 『레몬트리』, 희곡집 『미친극』이 있으며,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2011년 대산문학상 희곡상, 2012년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우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풍부한 입심과 그에 상응하는 상황 묘사,
우화성과 풍자성을 동시에 확보한 이야기
“잠든 우리의 감각을 깨우는 언어가 왔다!”


200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석탄공장이 있는 市에 관한 농담〉으로 ‘(…) 줄거리를 의식적으로 거부함으로써 서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 풍부한 입심과 그에 상응하는 상황 묘사가 우화성과 풍자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는 평(김윤식 평론가, 서영은 소설가)을 들으며 독보적인 색깔로 소설계에 등장한 최치언이, 단편소설집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로 소설 독자들을 만난다.

등단작을 비롯한 네 편의 수록 소설들은 능청스러운 언어술사인 최치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신화적, 설화적 세계에 가까운 시·공간을 배경으로, 어딘지 모르게 하나 같이 과장된 인물들은 종횡무진 소설 속 세계를 누빈다. 장르영화 같기도 하고, 구전소설이 연상되기도 하는 소설은 하나의 유형으로 설명되거나 치부되기 어렵다.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우화성과 풍자성을 장착한 이야기로 이끌어내는 작가의 텐션과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있다. 소설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예술과 문학의 본령인 ‘상상력’과 우리들의 잠든 ‘감각’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그 ‘회복’에 집중한다. 이야기가 지니는 ‘놀이성’은 오늘 날 여전히 문학의 유의미한 힘이며 존재가치임을 소설은 증명하고자 한다. 이번 소설집을 통해 독자는 기존 서사에 기대지 않는 색다른 화술을 시도한 작가의 유희와 패기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시인은 물론 연극계에서 극작가와 연출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치언의 소설가로서의 면모 또한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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