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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
글쓴이
곽아람 저
출판사
세미콜론
출판일
2025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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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곽아람

문학을 사랑하는 독서 여행자. 주중에는 기사를, 주말에는 책을 쓴다. 책 속 세계에 매료되고, 그림 속 풍경에 고요히 나를 맡길 때 평온하다. 200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미술경영협동과정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뉴욕대학교 IFA(The Institute of Fine Arts) 방문 연구원으로 있었다. 뉴욕에 있는 동안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뉴욕의 아트 비즈니스 서티피컷 과정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 『나의 뉴욕 수업』 『구내식당: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 『쓰는 직업』 『공부의 위로』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미술 출장』 『어릴 적 그 책』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그림이 그녀에게』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오전 노동’과 ‘오후 노동’을 연결하는 ‘전환’의 순간
“어떻게 회사까지 사랑하겠어, 점심시간을 사랑하는 거지.”
23년 차 일간지 기자의 현실고증 직장 에세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계속되어온 띵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주제는 ‘구내식당’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소재로 이야기하는 책에서 ‘구내식당’이라니, 어쩐지 의아한가.

정갈한 식기에 담긴 구내식당 한상차림. 곽아람 기자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매일 올라오는 사진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되었다. 그 아래에는 지극히 사적인 일기에 가까운 업무일지가 길게 적혀 있는데, 언론사에서 일어나는 일의 일부를 가늠해보고 일간지 기자의 하루 일과 역시 짐작게 한다. 물론 그날의 구내식당 메뉴도 알 수 있음은 덤이다. 그런데 어쩌다 외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해서 사진이 뜸하면 사람들은 금세 댓글을 달았다.

- 오늘은 왜 구내식당 사진이 없나요?
- 오늘은 뭘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특별할 것 하나 없는 그저 식판에 놓여 있는 단체 급식 사진일 뿐이지만, 그에게는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고, 밥을 먹고, 일상을 기록하는 하루가 온전히 담겨 있다. 매일 치열한 취재와 가열찬 마감 속에서 회사원이자 기자로 살아가는 일, 그 중심에 ‘구내식당’이 있다. 오랜 세월 성실하게 반복되어온 ‘밥벌이’의 현장에는 한마디로 요약하기 어려운 직장생활의 웃음과 눈물이 모두 진하게 담겨 있다. 맵고, 짜고, 달고, 쓰고,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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