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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진 산정에서
글쓴이
미나토 가나에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25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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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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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

1973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 후에는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결혼하고는 무언가 형태가 남는 일에 도전하고자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렸다.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방송대본부터 소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간 결과, 2005년 제2회 BS-i 신인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첫 장편 『고백』을 출간하면서 일본 문단에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에서만 350만 부가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경우』, 『꽃 사슬』, 『백설 공주 살인사건』, 『여자들의 등산일기』, 『N을 위하여』, 『조각들』 등, 데뷔 이래 성실한 문학적 행보를 쌓아왔고, 거의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또 한 번 미나토 가나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2016년에는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같은 해 『유토피아』로 제2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영미권 최고 추리소설상인 에드거상(최우수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후보에 『속죄』가 선정되는 등 전세계 독자와 평단의 진심 어린 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을 첫 방문했던 미나토 가나에는 2019년 『여자들의 등산일기』의 출간 및 연극 [왕복서간] 개막을 기념하여 또 한번 서울을 찾아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담한 소재 선택과 충격적인 전개, 독자를 사로잡는 간결하고 매력적인 필력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고백》의 ‘블랙’ 미나토 가나에가 펼치는 또 다른 세계
다정하고 다감한 ‘화이트’ 미나토 월드
《여자들의 등산일기》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등산+힐링+여성 서사

“지난 괴로운 날들은 괴로웠다고 인정해도 돼.
힘들었다고 입 밖에 내어 말해도 돼.
그리고 그걸 지나온 자신을 그냥 위로해줘.
이제부터 다음 목적지를 찾으면 되는 거야.”(316쪽)

《고백》《왕복서간》《리버스》 등 인간의 악의를 정면으로 파헤치는 미스터리의 대가 미나토 가나에. 이번 신작 《노을 진 산정에서》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선의에 기대는 이야기다. 각자 일상에서의 고민을 안은 채 산을 찾은 여성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을 뻗어 내일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연작소설집이다. 《여자들의 등산일기》에 이어 일본 NHK BS프리미엄 채널에서 3시즌에 걸쳐 드라마화되어 영상으로도 사랑받았다. 평소 등산을 즐기는 작가가 드라마에 직접 카메오 등산객으로 등장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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