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짜리 쌍둥이 남매 지니와 지노가 엄마 아빠와 함께 이모네 집에 놀러 갑니다. 곧 아이를 낳을 이모를 보면서 생긴 쌍둥이의 궁금증에 대해 아빠가 답해줍니다. 남자와 여자의 몸이 어떻게 다르게 발달하는지, 어떻게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어 아기가 생기는지에 대해서 말해 주지요. 또 사랑을 나누어도 아기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점점 자라 마침내 세상에 탄생하기까지의 신비로운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줍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태어난 아기가 지니와 지노처럼 잘 자라려면 엄마 아빠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일러줍니다. 단순히 생물학적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이 태어나 성장하여 사랑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한다는 것을 순환적으로 보여주면서 삶과 사랑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도록 해줍니다. 지니와 지노는 또한 자기들 같은 쌍둥이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동물이나 식물은 어떻게 번식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