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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지락, 여든 살의 즐거움
글쓴이
오광익 저
출판사
원불교출판사
출판일
2025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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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종교
80세는 조정에서 지팡이를 짚는다

거년(원기109년·2024)에 들어 필자는 장조지령杖朝之齡이 되었다. 곧 팔순八旬으로 80세가 되었다는 뜻이다. 사람이 낙지落地하여 80년을 살아간다는 것이 자고로 어려웠지만, 지금은 일상이 되었으니 늙은 사람이라도 늙었다고 수족을 방임放任할 것이 아니라 여세與世 하면서 전전긍긍戰戰兢兢
하고 여리박빙如履薄氷하여 여세餘歲를 엮어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노인이라 저런다.’는 말을 듣게 되기가 쉽다.

이 정법의 문정門庭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장조에 이른 사람은 53년을 유세留世하신 소태산 대종사님보다 27년을 더 주세住世한 편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전무후무한 일원의 진리 및 정법 회상에 수행 정진하고 무아 봉공하며 연마 진리하고 교화 중생하며 건설 낙원하고 동성 불조할 시간을 그만큼 많이 주어지게 되었으니 행막행의[幸莫幸矣: 다시 더할 수 없이 다행함]로 심독희자부心獨喜自負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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