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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아의 가설
글쓴이
길상효 외 3명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5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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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길상효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영화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SBS 창사 기념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청소년 드라마 [공룡 선생] 극본을 집필했다. 첫 SF 중편소설 「소년 시절」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깊은 밤 필통 안에서』로 제10회 비룡소문학상을, 『동갑』으로 제5회 웅진주니어그림책상을 받았다. [깊은 밤 필통 안에서] 시리즈를 쓰고, 『산딸기 크림봉봉』, 『살아남은 여름 1854』 등을 옮기고, 『감자 친구』를 쓰고 그렸다. 대상 독자층이 각기 다른 이야기를 쓰다가 헤매곤 한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표준과 정상성 그 ‘바깥으로’
모두가 ‘나 자신’으로 아름다울 수 있는
‘문학동네청소년 ex’ 소설


‘문학동네청소년 ex’ 소설, 그 두 번째 책은 SF 소설집 『김누아의 가설』이다. 1권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은 중심에서 배제된 청소년들이 겪는 억눌린 욕망을 유머러스하게, 서늘하게, 때로는 진솔하게 그려 냈다. 이번 2권 역시 사회 시스템에서 튕겨져 나간 이들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며 수많은 다름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드러낸다.

제10회 비룡소문학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발표한 길상효,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하며 “독자로 하여금 제삼자의 시선을 갖도록 유도한다”는 평을 받은 김정혜진, 「마지막 히치하이커」로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하며 따뜻하고 경쾌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문이소, 『라스트 젤리 샷』으로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청예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회가 정한 기준과 ‘다른’, 그렇기에 더욱 특별한 존재들을 마주하게 된다. 인류의 계획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고 태어났으나 온전한 ‘내 것’이 없다고 말하는 화성인, 우연한 계기로 까마귀와 소통이 가능해진 인간, 매년 겨울 동면에 드는 탓에 학습과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동면종,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홀로 지내는 아이. 네 편의 소설에 등장하는 대립적인 인물들은 서로의 ‘다름’을 확인하고, 먼저 용기 내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너희와 달라”라고 말하는 순간,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여겼던 나를 온전히 긍정하는 동시에 ‘기준’, 정상성의 의미를 흔들며, 타자에 대한 이해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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