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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 와인빛 바다로 떠나다
글쓴이
토마스 캐힐 저/ 이종인 역
출판사
동아일보사
출판일
200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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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왜 우리는 수천 년 전 이야기인 그리스 신화에 열광하는가, 그리스 신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는, 남다른 점은, 위대함은 무엇인가.

는 단순한 그리스 신화의 해설서가 아니라 이 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담은 책이다. 미국의 역사학자인 토마스 캐힐은 남다른 애정과 그리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바탕으로 를 비롯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들의 면모를 재현해 낸다. 트로이전의 영웅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에게 여자를 빼앗기고 질투에 이성을 잃는 남자이며 헥토르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뒤로 한 채 죽음의 전장으로 향하는 비극적인 운명의 영웅이다. 눈물도 꾀도 많았던 오디세우스와 그의 아내 페넬로페가 나누는 기지 넘치는 대화, 플라톤의 에서 주제가 된 동성애, 오이디푸스 왕이 겪는 숙명적 비극 등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삶에 대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의 또 한 가지 남다른 점은 그리스 신화가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체적으로 짚고 있다는 점이다. 그 영향은 케네디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 연설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그리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파이오니어 10호에 실어 우주로 보낸 삽화처럼 현대세계의 구석구석에까지 닿아 있다. 캐힐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시적인 문체로 수천 년을 뛰어넘어 고대 그리스와 현대인의 삶 사이의 공통점을 지적해 낸다. 책의 제목인 '와인빛 바다로 떠나다'는 의 한 구절로 '그리스인들이 와인빛 바다(지중해)를 건너 헬레네를 구하러 트로이로 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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