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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택리지 4
글쓴이
신정일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04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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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 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독학으로 문학·고전·역사·철학 등을 섭렵한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수십여 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걸어온 이력과 방대한 독서량을 무기로 《길 위에서 배운 것들》, 《길에서 만나는 인문학》,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등 6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택리지》가 사화(士禍)에 연루되어 유배로 젊은날을 보내고, 실의에 빠져 살던 이중환이 20여 년 동안 전국토를 발로 밟는 방랑생활 끝에 쓴 조선 후기의 인문지리서라면, 신정일의 《다시쓰는 택리지》는 택리지를 교본 삼아 20년간 답사 끝에 다시 쓴 문화역사지리서 시리즈다. 이 책의 전반부인 (전3권)은 2004년 2월 출간되어 ‘발로 쓴 국토교과서이자 답사 안내서’라는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 속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펴내는 ‘복거총론-어디에서 살 것인가’는 8도를 지역별로 개관한 에 이어지는 이 시리즈의 후반부로, 우리 국토를 지리(地理), 생리(生利), 인심(人心), 산수(山水)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사람이 살만한 곳을 찾아가는 택리지의 본론이자 일종의 주제편이다.

저자 신정일은 택리지의 복거총론을 교본으로 하여 그 요지를 현대적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특히 복거총론 중에서도 ‘산수’의 중심 내용인 시냇가에서부터 강가와 바닷가의 살만한 곳, 대를 이어 살만한 곳 등을 먼저 다루고 있는데, ‘산수’뿐만 아니라 ‘지리’와 ‘생리’까지 동시에 적용하고 있다. 이어 한국의 정자문화와 서원, 당쟁으로 본 인심, 생리 등을 전통 풍수의 원리와 풍부한 사례를 가지고 파악해 간다. 저자는 여러 지역과 마을을 답사하면서 옛날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한편, 오늘날 그 변모 상을 되짚어보는 가운데 상처뿐인 국토에 대한 사랑을 설파하면서 결국 어디서 사느냐의 문제는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반성과 모색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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