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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옥
글쓴이
조예은 외 4명
출판사
와우포인트 퍼블리싱
출판일
2025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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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예은

2016년 단편소설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같은 해 장편소설 『시프트』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입속 지느러미』 『적산가옥의 유령』, 연작 소설 『꿰맨 눈의 마을』, 단편소설 『만조를 기다리며』 『토마토로 만들어줘』, 짧은 소설 『초승달 엔딩 클럽』 등을 썼다. 2025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
“어쩌면 이 세계관을 견고하게 만들 최적의 형태는
소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_연상호(감독)

연상호 X 최규석 원작 만화 〈지옥〉
소설로 확장되는 ‘지옥 세계관’의 또 다른 서막

류시은 박서련 조예은 최미래 함윤이
지금 한국문학 독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젊은 작가 5인의 ‘지옥 세계관’ 앤솔러지 출간

연상호 감독, 최규석 만화가, 김신록·문근영 배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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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의 원작 만화 〈지옥〉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소설집이 와우포인트 퍼블리싱(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지옥 : 신의 실수》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초자연적 존재로부터 예고 없는 지옥행 고지를 받게 되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 발생한 아비규환을 그리고 있는 세계를 바탕으로 한 다섯 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 앤솔러지 형태의 작업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던 연상호 감독의 기획으로, 지금 한국문학 독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젊은 작가 류시은, 박서련, 조예은, 최미래, 함윤이의 소설이 최규석 작가의 오프닝 만화와 함께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사자, 고지, 시연, 부활 등 세계관의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풀어 다섯 작가가 펼쳐낸 세계는, 혼돈을 마주한 이들의 심연 가장 깊숙한 내핵을 향해 치밀하고 집요하게 파고든다. 지옥사자가 불시에 들이닥치고 죽음의 기운이 수시로 엄습하는 이야기의 중심엔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도사린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명확한 선과 악이란 존재할 수 있는가. 앤솔러지 제목인 ‘신의 실수’ 또한 같은 선상에서 비추어볼 때, 혼란한 사회를 더 큰 혼란으로 밀어넣는 건 인간이고 어쩌면 그런 인간을 창조한 것 자체가 신의 실수일지 모른다는 의미를 더한다.

무릇 인간의 본성이란 선할 수만도, 악할 수만도 없는 것. 다섯 명의 작가는 새진리회와 화살촉, 정진수와 박정자 등 기존 원작 설정을 바탕으로 그 세계관 속 범인(凡人)들의 삶을 마치 실존하는 듯 생생하고 밀도 있게 쌓아올린다. 고지와 시연은 거대한 은유가 되어, 현실 위에 단단히 발붙이고 선 채 우리에게 묻는다. 아비규환이 된 사회에서 우리가 끝까지 ‘인간’으로 남을 수 있는 방법이란 존재하는가.

“방지민은 신의 의도를 전하는 대리자 정진수는 믿지 않았지만 고지 사례 연구자 정진수의 말에는 귀를 기울였다. 남들보다 빨리 이 현상에 대해 파악하는 게 중요했다. 사람들이 모두 어리둥절해 있을 때 나름의 이론과 체계를 만들어 무지에서 벗어난 선지자처럼 보여야 했다. 정진수가 그랬듯이. 그래, 그 신이 내린 배우가 그랬듯이 말이다.” _박서련 〈묘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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