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는 아빠와 함께 책방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뒤에서 누군가 자꾸 하영이를 쳐다보는 것만 같았다. 돌아보니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동상은 마치 하영이에게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영이는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고 아빠와 함께 를 읽으며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기로 결정했다.
하영이와 엄마, 아빠는 5일에 걸쳐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한다. 여행은 아산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옛집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의 원본이 전시되어 있는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옛 자취를 느껴본다. 둘째 날은 이순신 장군이 울돌목의 물살을 이용해 우리 군사보다 10배나 많은 일본군을 멋지게 물리친 명량 해전의 현장을 가 본다. 셋째 날은 여수 주변을 돌며 이순신 장군의 지극한 효성 이야기와 거북선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넷째 날은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가 봅니다. 거북선이 처음 출전했다는 사천 해전과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술이 돋보이는 한산도 해전은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하다. 여행 마지막 날은 남해, 통영 등지를 돌며 이순신 장군이 목숨을 바쳐 싸웠던 곳을 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