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구 시인이 1년 만에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평소 감동받았던 시에 자신만의 따스함을 담아 에세이 형태의 글을 엮기 시작해 완성된 이 책은 별밭을 바라보던 유년시절의 마음과 지상의 시를 엮어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쉼터를 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 책은 김지하, 황지우, 정호승, 이성복, 장석남, 최승호, 김용택, 안도현(78명의 80편의 시) 등 현 문단에서 주목받고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들의 따뜻한 이미지 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의 ‘참 문학에의 갈증’ 풀어주고, 백석, 신동엽 등 학창 시절, ‘울림의 미학’의 미학을 일깨워준 시인들의 함께 수록 되어 있어 향수에 젖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독자들은 곽 시인만의 정서가 아닌 개개인의 가슴속 깊이 자리하고 있지만, 일상에서 잊고 지낸 정서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