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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요 연구
글쓴이
이희관 저
출판사
경인문화사(단행)
출판일
2025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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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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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관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1983),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1995). 호림박물관 연구원·학예연구실장(1988~2007), 북경대학 연구학자(2007~2008), 서강대학교 강사 및 대우교수(2009~2012)를 역임하였다. 본래는 한국 고대 사회경제사를 전공하였으나, 후에 한국 및 중국의 도자사로 연구 분야를 옮겼다. 지금은 주로 당·송시기의 중국도자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皇帝와 瓷器 宋代官窯硏究』(景仁文化社, 2016)가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건요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제들을 탐색하다

건요는 일찍부터 송대의 대표적인 명요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건요가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이 요장에서 생산한 흑유완이 송대 최고의 찻잔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건요흑유완은 어용자기로 채택되어 공어되었는데, 굽의 안바닥에 “공어(供御)” 혹은 “진잔(進?)”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거나 찍혀 있는 “공어”·“진잔”명흑유완(“供御”·“進?”銘黑釉碗)이 그 증거이다. 송대인들은 각별히 건요흑유완을 다른 요장의 흑유완과 구별하여 “건잔(建盞)”으로 일컬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러한 건요와 관련된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사실은 “공어”·“진잔”명흑유완의 잔편들이 건요요지로부터 1~2㎞가량 떨어진 수미람유지(水尾嵐遺址)에서 적지 않게 출토되었다는 점이다. 이곳은 지형적인 측면에서 볼 때 건요의 요장이 있었을 성싶지 않은 곳이다. 왜 이런 곳에 상당 수량의 “공어”·“진잔”명흑유완이 폐기된 것일까? 이곳과 건요요장은 무슨 관계였을까? 더 나아가 이곳에서 발견되는 “공어”·“진잔”명흑유완편들은 건요에서의 어용자기 생산 및 공급체계에 관하여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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