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양심’ 노엄 촘스키가 밝히는 미국 언론의 본질과 이면! 참다운 언론이란 어떤 것인가?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같은 미국의 주류 언론들은 ‘언론의 자유를 누리며’ ‘정확하고도 공정하게’ 언론의 기능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촘스키는 한마디로 아니라고 일축한다. 그는 바로 이 책에서 그것이 ‘어떻게’, ‘왜’ 아닌지를 깊이 있게 통찰하고 있다. 극단적인 대조를 보이는 미국 언론들의 ‘비대칭 보도’ 사례를 통해, 미국의 미디어들은 지배 엘리트들의 여론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밝혀준다.
이 책은 촘스키가 에드워드 S. 허먼과 함께 쓴 『동의를 제조한다(Manufacturing Consent)』라는 저작과 더불어 그가 심혈을 기울여 미국의 언론을 탐구한 대표적 저서 중의 하나이다. 즉 촘스키는 이 책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의 주류 언론이 쏟아내고 있는 정보와 평가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이러한 언론의 본질적 성격과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눈을 갖고 있는 한 우리는 균형감각을 갖고 냉정한 눈으로 세계를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참다운 언론이란 무엇이냐는 언론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질문과, 그러한 언론을 위해 언론 종사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며, 시민들은 언론이 주는 피해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자문을 스스로 하게 만든다. 미국의 언론뿐만 아니라 미국의 언론을 모델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의 언론을 보는 데도 유익한 시각을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