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정신의 근육을 연마하는 것과 같아서 쓸수록 강해지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 문제는 시작이 두렵고 과정이 지난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공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에 익숙한 이공계 학습자에게는 정답이 없는 글쓰기는 신기루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그래서 함께하는 글쓰기, 소통하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타인의 글을 읽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나의 생각을 겸손하게 표현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대학 글쓰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기본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