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니 오래 전에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하는 남자가 살았어요. 그 남자는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그 무엇도 그에게는 아무 상관없었거든요. 혹시 그의 머릿속이 어떤 중요한 생각으로 가득 찬 것은 아니냐고요? 천만에요! 그 남자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을 뿐이지요. 머리는 텅 비어 있었지요. 그 남자는 언젠가 전 재산을 잃어버렸어요.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하는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아요. 그런데 갑자기 그의 머리가 땅바닥에 툭 떨어졌어요. 빙겔리 씨는 자기 머리가 없는 것도 눈치 채지 못했답니다.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믿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