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악어들이 알에서 깨어 나와 강둑을 기어 올라갈 때, 알에서 똑바로 서서 걸어 나온 악어가 한 마리 있었다. 바로 서서 걷는 악어 우뚝이. 우뚝이는 서서 걸어 다니기 때문에 기어 다니는 악어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러나 그런 우뚝이를 다른 악어들은 귀찮아하고, 실망한 우뚝이는 강가를 떠난다. 그리고 원숭이에게 물구나무서는 법과 꼬리로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법을 배운 우뚝이로 인해 강가의 삶은 변하게 된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진 우뚝이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뚝이를 즐겁게 가르쳐 주는 원숭이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우정에 대해 생각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