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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의 미소
글쓴이
노성두 저
출판사
아트북스
출판일
2004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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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성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한 후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명동의 원서 서점에서 우연히 손에 든 아놀드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로 인해 '미술이란 독자적 어휘와 문법을 가진 수수께끼 덩어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졸업후 독일로 유학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였다. 서양미술사뿐만 아니라 관련 학문이라 할 수 있는 고전고고학, 로만어분학 등을 전공하여, 특히 중세,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췄다.

때로 '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강한 성격이나 학문적 논쟁을 즐기는 성품과 달리 노성두의 글은 미술의 문외한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자상하다. 귀국후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유혹하는 모나리자』『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천국을 훔친 화가들』『그리스 미술 이야기』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 등의 저서가 있다. 번역서로는 『알베르티의 회화론』『예술가의 전설』 그리고 『내 손 안의 미술관』시리즈와 『세계 미술사 박물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고전미술과 중세미술사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지닌 미술사학자가 르네상스와 고대, 중세의 종교미술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성화는 성서의 서사를 시각언어로 상징화한 것으로서, 성서와 그림에 관한 지식을 갖추고 감상하면 한층 더 의미의 세계에 깊이 다가갈 수 있다. 일반인에게 낯설게 보일 수 있는 고도의 상징체인 성화가 가진 핵심을 비껴가지 않으면서 종교와 미술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성화이론과 구약성서, 신약성서를 주제에 따라 성화이론과 구약성서에서 9가지 주제를, 신약성서에서 25가지 주제를 골라 총 34가지 이야기로 담았다. 세상을 지으시는 하나님을 그린 성화 해석으로 시작해, 샤르트르의 장미창, 중세 시대의 필사화가, 모자이크 미술, 종교 목판화 등 성화이론에 대해 서술한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 바벨탑, 모세, 롯과 두 딸 등의 구약성서에 이어 신약성서의 예수 탄생의 예고, 아기 예수의 탄생, 막달레나, 그리고 최후의 심판까지 3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중심이 되는 그림 한 점을 집중적으로 풀어서 설명하되, 관련 도판 자료를 추가하여 그림의 의미를 풍부하게 하였다. 성화라고 해서 성서에만 의지해서 성화를 성서와 일대일 대응식으로 읽지 않고 때로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끌어들이면서 미술사와 인문학 전반의 지식이 동원되어 한점의 그림이 품고 있는 의미를 최대한 복원하고자 하였다. 종교인은 물론 비종교인인 일반 독자에게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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