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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흔에게
글쓴이
나태주 저
출판사
북폴리오
출판일
2025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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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태주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내가 가장 믿고 싶은 격려의 말이 이 책에 있습니다.” _ 나민애 교수

여든의 시인이 시리고 뜨거운 마흔을 건너는 이들에게 전하는
어른의 위로와 믿고 싶은 격려

국민시인 나태주가 산문집 《마흔에게》를 출간했다. 2025년, 만 80세를 맞이해 자신의 절반 즈음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길어진 수명, 길어진 인생. 나이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마흔은 아직 젊게 느껴지는 나이다. 하지만 실제로 마흔을 건너는 사람에게는 느낌이 또 다를 터. 계절에 비유하자면 짙어지는 초록처럼 시리도록 뜨거운 한여름을 버텨내고 있는 시기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분명한 건, 인생의 전환기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런 마흔에게 시인은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라고 말한다. 고달픈 순간이 와도 크게 당황하거나 멈추지 말고, 그저 조금씩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지금 필요한 격려를 건넨다.

“많은 날들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적어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젊은 당신들에게 주려고 그런다.” (‘책머리에’ 중에서)

노시인이 전하고픈 이야기는 인생 수업이라거나 인생 철학이라거나 하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마흔의 삶을 건너면서 감겨드는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이다. 불어오는 바람, 지나가는 흰 구름, 피어 있는 꽃 한 송이에서도 감사와 행복을 말하는 시인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지금의 인생을 기꺼이 사랑하는 힘을 배우게 된다. 이제 겨우 어른이라고 불릴 만한 마흔보다 두 배를 더 산 진짜 어른이 주는 위로와 격려, 인생의 뜨거운 한여름을 건너는 마흔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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