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야만 여행일까요?”
여행은 단지 낯선 곳, 새로운 곳을 향한 이동이 아니다. 그것은 삶을 바라보는 태도이자,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낯선 거리에서 내게 말을 건다』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골목과 일상의 순간 속에서 여행의 의미를 탐색하는 한 여행자의 기록이다.
『다섯 시의 남자』,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등을 통해 삶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해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인생 여행자로서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 계획 없는 여행에서 찾아낸 우연한 순간들, 길 위에서 마주한 낯선 풍경과 감정들이 촘촘히 엮어진 『낯선 거리에서 내게 말을 건다』는 특별한 목적 없이 걷고, 바라보고, 멈춰 서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삶은 누군가의 편으로
차츰 다가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_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