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한국음식의 조미료이자 그 자체로 훌륭한 음식이 되는 '장'은 담그기가 까다롭고 번거로워 요즘은 장을 직접 담가 먹는 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제품으로 만들어진 장을 사먹는 것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된 것이다. 오히려 손수 담그지 않아도 어머니의 손맛이 배인 것처럼 맛깔스럽고 구수한 옛 맛을 간직한 장이 있다면 불원천리라도 달려가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전통 장맛을 내기 위해 애쓰는 전국의 장집 12곳을 찾아 몸에 좋은 천연 보약, 내 입맛에 꼭 맞는 장맛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