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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탐닉
글쓴이
신이현 저
출판사
이야기가있는집
출판일
2014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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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이현

1964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계명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살림, 1994)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녀의 하루는 집 앞 빵집으로 빵을 사러 가는 것으로 시작해서 다음에 나올 책을 위해 파리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집에 들러 저녁에 먹을 기다란 빵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맺는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글쓰기는 새털처럼 부드럽게 설레는 즐거움이다.

오랫동안 파리와 프놈펜 등의 도시에 살다가 현재 한국 충주에 정착해 와인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갈매기 호텔』, 『잠자는 숲속의 남자』와 에세이 『알자스』, 『루시와 레몽의 집』, 『에펠탑 없는 파리』, 『열대 탐닉』, 『알자스의 맛(그래픽노블 공저)』, 번역서 『에디트 피아프』, 『야간 비행』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은 1994년 데뷔작으로, 출간 당시 파격적인 이야기 전개와 윤리적 논쟁으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작품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작가 신이현이 캄보디아에서 전하는
열대를 보내는 다섯 가지 방법


프랑스 파리에 살면서 드물게 작품을 발표해오던 작가 신이현이 본격적인 국내 복귀를 위해 바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얼마 전 이야기가있는집에서 출간한 《루시와 레몽의 집》에 이어 이번에는 캄보디아에서 6년간 머물렀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루시와 레몽의 집》에서는 알자스에 사는 시부모인 루시와 레몽의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에펠탑 없는 파리》에서는 자신이 살아가는 파리 뒷골목의 일상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삶의 무대를 캄보디아로 옮겨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찬찬히 바라본다.

작가에게 열대는 그저 더운 나라가 아니라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닮은 과일들이 있고, 그 과일들로 이어진 다양한 삶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다 왔든, 아무리 별 볼일 없는 삶을 살았을지라도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다.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자신의 욕망에 보다 충실해지고, 스스로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열대, 작가가 경험한 다섯 가지 열대의 모습이 냄새, 공기, 태양, 비, 모래 먼지,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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