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철부터 교양과학과 재테크까지 망라하는 지식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누구나 알 만한 작가와 작품은 많은데 정작 “내가 그 책을 읽었는데 말이지”라고 말하지는 못해 마음 한구석이 헛헛해진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고 싶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싶은지 모르겠는가? 처음 몇 장 읽다가도 왠지 나와는 거리가 멀고 어렵게 느껴지는가? 『어쩌다 클래식』 『어쩌다 과학』으로 ‘어쩐지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는’ 세계를 만화로 읽어준 임지이 작가는 『어쩌다 세계문학』에서 “책과 작가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