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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과 교류
글쓴이
전경수 외 9명
출판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출판일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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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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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수

1949년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에서 고고학 학사, 동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 대학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 98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문화이론, 생태인류학, 인류학사를 가르치고 연구했다. 2011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을 받았다. 학문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일제식민지 시기의 인류학사를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대표 저술로 『문화의 이해』(1994), 『환경친화의 인류학』(1997), 『한국인류학 백년』(1999), 『이즈미 세이이치와 군속인류학』(2015) 등이 있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제주학회, 진도학회, 근대서지학회 회장으로 봉사했다. 객원교수, 방문교수, 특빙교수, 연구원 등의 신분으로 도쿄대학, 국립민족학박물관, 규슈대학, 야마구치대학, 가고시마대학, 오키나와국제대학, 야마구치현립대학(이상 일본), 운남대학, 상해대학, 귀주대학(이상 중국), 예일대학(미국), 오클랜드대학(뉴질랜드), 중앙연구원 민족학연구소(대만), 유이떤대학(베트남) 등에서 교수와 연구를 수행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문화 연구자들이 들여다 본 아시아의 다채로운 삶
아시아적 문화와 가치를 재발견하기

아시아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분포한 대륙인만큼 수많은 민족과 언어, 그리고 문화가 이곳 아시아에 존재한다. 한 나라의 문화는 사회, 경제, 정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그 나라의 문화를 알면 역사까지도 자연스럽게 맞물려 이해가 가능하다. 아시아문화는 인간이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의 역사이자 현재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아시아가 지닌 문화적 가치에 대해 인식해야만 할까? 한 개인의 정체성은 속해있는 사회 속 문화를 통해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서 단지 하나의 옳은 문화만이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식의 문화가 나타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이르러 사람과 민족, 문화권간 사이의 소통이 중요해진 만큼 우리는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이는 곧 자국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중국에서부터 대만, 일본, 몽골, 인도, 아랍에까지 이르는 이야기는 신과 인간, 삶과 문화, 전승과 교류라는 주제 아래 묶였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읽힐 수 있는 각국의 문화를 사진 자료와 함께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여기서 독자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한 나라에 대해 단편적으로만 가지고 있던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대만하면 버블티, 인도하면 카레, 몽골하면 낙타로 귀결되던 그 나라만의 이미지가 결코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손쉽게 증명해내고, 아시아의 다채로운 삶과 그 면모를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아시아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인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각국의 여행자에게도 친절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이다.

제3권 ‘전승과 교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만나는 문화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불교문학과 예술을 통해 긴밀하게 연결되어진 중국의 둔황과 경주, 한국의 불화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 오키나와의 오고에, 한류 열풍으로 이어진 한국과 이란과의 민간교류까지 아시아 내에서 전개된 문화양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시아는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민족이 혼재해있는 만큼 대단히 복잡한 문화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구의 영향 아래 진행되어 온 20세기 근대화 시기를 지나 이제 아시아가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 아시아인들은 아시아 문화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아시아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져야 할 때다. 아시아 컬처랩 시리즈 마지막 권은 독자들에게 국제간 문화 교류의 방향 및 다음 세대들에게 전승해야할 이 시대의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다.

『아시아 컬처랩 시리즈』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웹진]에 2년여에 걸쳐 연재된 원고를 보완하여 만든 책이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시아 문화 연구자들의 집적된 연구 성과들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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