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로렌의 지식 그림책' 시리즈는 총 13권으로,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개념들을 과학 · 수학 · 사회 편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수학 편은 덧셈놀이, 뺄셈놀이, 곱셈놀이, 분수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인 『덧셈놀이』는 여러 수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덧셈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탐정놀이를 통해 식에 쓰이는 각각의 부호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로로 또는 세로로 어떻게 쓰는지 배우게 됩니다. 한 자리 수는 물론이고, 10 이상의 더하는 수에 대해서는 각각 자리 수를 맞추어서 셈을 한다는 사실을 차근차근 친절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벼룩시장에서 학생들이 번 돈을 다 더해보면서 지폐와 동전을 가지고 세 자리 수끼리 더하는 법도 알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수학 카페에서 식사를 한 뒤, 값을 치루면서 음식을 시킬 때에는 가지고 있는 돈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도 배우도록 하였습니다.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인 『뺄셈놀이』는 귀여운 동물 학생들이 학교 축제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 속에서 뺄셈의 의미와 뺄셈하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얼굴에 그림 그리기, '빨간 모자' 연극 보기, 장애물 경주하기, 선생님이 보여 주는 마술쇼 등 학교 운동회 및 학교 바자회 같은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소개되기 때문에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감속운행, 다이어트 책, 할인 쿠폰 등이 무엇인가 줄인다는의미로 뺄셈은 바로 이렇게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고 학생들에게 소개합니다. 또한 부호의 의미와 식을 쓰는 법도 동물 학생들은 배웁니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인 『곱셈놀이』의 부제는 '2×2=으악!'입니다. 곱셈을 가르쳐 준다더니, 말도 안 되는 곱셈식을 써 놓았네요. 이건 바로 마법사와 유령과 박쥐들의 곱셈놀이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걱정일랑 마세요. 엉터리 같아 보이지만, 이들이 얼마나 곱셈을 척척 잘 하는지 알게 될 테니까요. 무시무시한 이 친구들이 어떻게 곱셈을 활용하는지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곱셈이 저절로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된답니다. 먼저 차례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시리즈 중 여셧 번째 책인 『분수놀이』는 하마 선생님의 자상하고 재미있는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수를 익히도록 하였습니다. 2분의 1부터 5분의 1까지의 분수의 개념을 먼저 익힌 다음 우리 생활 속에 있는 분수들을 찾아내게 합니다. 먼저 전체와 부분의 개념을 배웁니다. 예를 들어 2분의 1 분수는 '반으로 나눠진 샌드위치'나 '반만큼 채워진 저금통'이며, 4분의 1분수는 '네 잎 클로버'나 '네 조각으로 자른 피자'이지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집합의 개념을 배우는데, 집합(set)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게 '묶음'이라는 단어로 대체하였습니다. 하나의 집합 속에서 부분이 차지하는 것을 분수로 어떻게 나타내는지 배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색깔의 구슬을 똑같이 나누는 방법, 한 반 학생 중에 한 아이를 분수로 나타내는 방법 등이 여기에 속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