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클럽』,『검의 대가』,『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등 지적인 역사추리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레베르테의 대표작. 총 5부작으로 구성된 알라트리스테 시리즈는 유럽에서만 3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작품으로, '태양이 지지 않는 대제국' 스페인이 서서히 쇠퇴의 기로로 접어드는 17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루시퍼의 초대》,《순수한 피》,《브레다의 태양(2005년 1월 발간 예정)》은 5부작 가운데 1, 2, 3부에 해당한다. 각 권은 주요 등장인물이 동일하지만 별도의 에피소드로 일단락되어 낱권으로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다. 작가는 쇠락의 길로 접어든 스페인 마드리드와 음모로 점철된 왕실, 종교재판소를 미스터리의 무대로 삼아 권모술수와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종군 기자 출신 작가다운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문체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