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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로
글쓴이
이인화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04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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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인화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계간 [문학과 사회]로 등단하여 89편의 문학평론을 발표했다. 1992년 제1회 작가세계문학상 수상작인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영원한 제국』『인간의 길』『초원의 향기』『시인의 별』『하늘꽃』『하비로』등 18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한국적 팩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영원한 제국』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등에 번역되었고 영화화되기도 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추리소설 독자상, 중한청년학술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창작 발레 [신시21] 설치미술 [아슈켈론의 개] 오페라 [눈물 많은 초인] 영화 [청연] 등의 시나리오를 썼고 온라인 게임(MMORPG) [쉔무] [길드워] 등의 스토리 작업에 참여했다. 웹전략 게임(MMORTS) [인페르노 나인]을 개발했으며 영화·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저작도구인 ‘스토리헬퍼’를 개발 중이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영원한 제국』의 작가 이인화가 7년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그간 영화 의 시나리오를 쓰고, 발레 ·오페라 ·설치미술 시나리오 ·온라임 게임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 활동을 벌였던 이인화가 다시 소설로 돌아왔다. 『하비로』는 세계 최대의 마약시장 1937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조선인 청년예술가집단 보희미안 구락부의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한 조선인 형사가 조조의 비밀지도의 행방을 추격하는 중국과 일본, 조선의 암흑세력이 벌이는 악과 악의 격전에 휘말리며 자기 자신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이다.

기존 한국소설이 보여준 1930년대는 일제식민 시대의 역사적 한계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 무게를 가볍게 비껴간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실제 거리인 '하비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이국적이면서도 환각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연쇄살인과의 지적 추리 게임을 벌인다. 1930년대 상하이에 대한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태평천국운동 당시의 내분에 주목한 역사적 사료에 대한 해석, 조조의 비밀지도 '발구도'를 도출해 내는 과정은 '팩션(faction)'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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