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미국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일까? 그 핵심에는 바로 ‘핸즈온 융합사고력 교육’이 있다. 핸즈온(hands-on)이란 교과서 외에 다양한 자료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놀이처럼 공부하는 방식을 뜻하고, 융합사고력이란 과목과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주제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수행평가, 서술형 시험, 논술,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하고 분석해서 결과를 도출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융합사고력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융합사고력은 단순히 시험만 잘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평생 실력’이 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에 부닥쳤을 때, 다양한 지식을 연결해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훈련이 되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융합교육이란 과목 간의 융합뿐 아니라, 지식과 일상 간의 융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은 융합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실제 사용하면서 효과를 검증받은 117가지의 코칭 스킬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20분 동안 하기에 적합하고, 부모가 지도하기도 쉬우며, 한국 상황에 맞는 것들로 선별했다. 공부 주제에 따라 여러 코칭 스킬을 조합해서 수천 가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벤 다이어그램, KWL 차트, 질문 주사위’ 등 재미있고 쉬운 공부를 도와주는 학습 도구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