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까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실패한 낙오자였다. 고등학교에서는 퇴학을 당했고, 직장에서는 번번이 쫓겨나 무려 40군데의 일터를 전전했다.' 이 책의 저자 조 지라드는 세계 최고의 판매왕으로 기네스북에 12년 연속으로 그 이름을 올렸지만 스스로를 이렇게 회고한다. 그는 도무지 희망이라곤 없을 것 같은 나날을 보내다 세일즈를 만났고, 그 속에서 삶의 돌파구를 찾았다.
이 책에는 평범했던, 아니 잘하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던 조 지라드가 최고의 판매왕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좌절과 성공,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이 오롯이 담겨 있다. 아버지의 폭언과 매질에 익숙해진 그가 점차 자신감을 잃어가는 과정, 도둑질을 하다 소년원 유치장에서 지옥 같은 하룻밤을 보낸 일, 직장에 들어가도 번번이 쫓겨났던 일, 놀음판을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돼 벌금 고지서만 잔뜩 받고 막을 내린 일, 또 마음먹고 시작한 일을 사기당해 말아먹은 일…. 그의 고난은 그칠 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인생의 뒷골목에서 화려하게 부활해 '제2의 인생'을 열었다.
저자의 개인적인 체험을 담담하게 엮어내고 있는 이 책은, 조 지라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그가 어떻게 세계 최고의 판매왕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숨은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는 자신의 비결을 세일즈 프로세스에 맞춰 한 단계 한 단계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 세일즈맨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는 '조 지라드', 이 책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세일즈맨들은 물론이고, 계속되는 실패에 절망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