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을 꿈꾸다 천상으로 간 청년, 고 유용조의 유작시집. 꿈 많은 젊은 날에 병을 얻어 죽음을 앞두고 피와 가슴으로 써내려간 삶이 하나의 시집으로 남은 진솔한 삶의 기록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때로는 가슴이 저려오고, 눈물이 나오지만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밝아진다. 죽음을 앞두고도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한 저자의 몸부림이 독자들에게 전해지는 책. 이 세상에서 모래와 같은 존재였지만 그가 흘린 모래의 눈물은 하나의 시가 되어 이 세상에서 빛날 것이다. 그의 시는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