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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의 책
단 한 번의 삶 (강물 에디션 활판인쇄 한정판)
글쓴이
김영하 저
출판사
복복서가
출판일
2025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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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영하

196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잠실의 신천중학교와 잠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한 번도 자신이 작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초에 PC통신 하이텔에 올린 짤막한 콩트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작가적 재능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와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냈고, 산문집 삼부작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랄랄라 하우스』 등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다.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해외 각국에서 활발하게 번역 출간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단 한 번의 삶』 강물 에디션 활판인쇄 한정판 출간
20만+ 독자의 선택
2025 예스 24, 알라딘 올해의 책,
2025 교보문고 연간 베스트셀러 TOP 10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에세이

“인생은 일회용으로 주어진다. 그처럼 귀중한 것이 단 하나만 주어진다는 사실에서 오는 불쾌는 쉽게 처리하기 어렵다” 로 시작하는 『단 한 번의 삶』은 김영하 산문 문학의 이정표와도 같은 작품이다. 등단 30주년인 2025년에 출간된 이 책은 산문가로서의 작가적 지향과 성취를 그대로 보여주어 수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행의 이유』(2019)와 마찬가지로 『단 한 번의 삶』 역시 김영하 산문만의 두 가지 특징이 뚜렷하다. 첫째, 처음부터 전작全作을 염두에 두고 분명한 주제 아래 밀도 있는 문장과 정밀한 구성으로 쓰여진다. 둘째, 작가 자신의 경험과 문학적 레퍼런스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일종의 자전소설처럼 읽힌다는 것이다.

『단 한 번의 삶』은 제목에서 풍기는 인상과는 달리 이 한 번의 소중한 삶을 의미있게 잘 살아가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중간에 들어가서 보게 된 영화와 비슷한’ 인생이라는 부조리하고 우연한 사건에 대해 우리가 아는 바가 거의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 그러다 끝내 맞닥뜨리게 되는 가장 확실한 결말을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 한 번의 삶』은 김영하 특유의 건조하고 담담한 문체로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게 쓰여진 일종의 반反자기계발서로 읽힐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은 자신을 알 수 없고, 삶의 대부분은 운에 좌우되며, 열심히 살지 않아도 미래는 오고, 고통은 피할 수 없으되, 그럼에도 인간은 끝없이 자기 삶의 서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작가의 관점이 『단 한 번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렇게 쓰여진 작가의 이야기에 저마다의 삶을 비춰보며 또다른 방향에서 삶을 깊이 사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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