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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그 삶과 음악
글쓴이
그레이엄 웨이드 저/이석호 역
출판사
포노PHONO
출판일
2014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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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아랑후에스 협주곡을 비롯해
다양한 관현악곡과 협주곡, 가곡, 합창곡, 발레곡,
오페레타, 영화음악 등으로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 관객을 단번에 매료시킨 로드리고를 만난다.
암흑 속에서 찬란한 음악을 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1901-1999)의 삶과 음악


세 살에 시력을 잃고 평생을 암흑 속에 살아야 했던 비운의 작곡가. 그럼에도 대단한 인내와 용기, 천재의 영감에 힘입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마침내 스스로 예술적 운명을 이루어낸 스페인의 거장, 로드리고. 그의 파란만장한 삶과 작품 세계를 ‘우리가 사랑한 음악가 시리즈’의 12번째 책으로 만난다.

거의 100년에 달하는 로드리고 생애의 전반부는 장애, 가난, 퇴짜, 내전과 세계대전의 암운을 피해 이곳저곳을 떠돈 시절, 사실상의 망명, 불확실한 미래와 절망으로 점철된 세월이었다. 그 과정은 끊임없이 머릿속을 두드려대던 악상들을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험난한 투쟁의 연속이었고, 그 결과 그는 200여 곡의 작품을 완성했다.
마일스 데이비스, 칙 코리아, 모던 재즈 쿼텟 등 많은 음악가들이 연주한 그의 대표작 아랑후에스 협주곡을 비롯해 다양한 관현악곡과 협주곡, 가곡, 합창곡, 발레, 오페레타, 영화음악과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첼로를 비롯한 여러 악기를 위한 작품들까지 그의 폭넓은 음악 세계는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 관객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그의 작품은 발렌시아 지방에서 보낸 유년기, 스페인 문화의 황금기에서 받은 영감, 프랑스에서 받은 정규 교육 그리고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파야와 투리나 등의 낭만적 인상주의에 흠뻑 취하며 형성된 개성을 바탕으로, 시간을 초월한 보편적인 상징, 이를테면 현재와 교감하는 과거의 신비, 신화, 태곳적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경, 춤사위의 리듬, 전설과 로맨스를 다룬 시구와 심지어는 우주공간의 경이로움까지 환기시킨다.

이 책은 20세기 음악과 스페인 예술에 기여한 로드리고의 음악적 특징과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콘서트 피아니스트, 작가, 평론가, 방송인, 학자 및 교육자, 그 외 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사절 역할까지 훌륭히 수행한 그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록에는 로드리고의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집과 당시의 문화예술, 역사를 함께 훑어볼 수 있는 비교 연표도 수록되어 있어 보다 세심하게 로드리고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음반 2장을 통해 예술을 향한 로드리고의 끝없는 애정과 강인한 내면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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